피부관리에 가장 기초는 클렌징입니다.
클렌징은 피부 관리 중에서 필수적이자 가장 중요한 피부관리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하루종일 미세먼지와 외부 오염 물질에 노출된 피부를 깨끗하게 닦아주고 피부에 남아있는 메이크업, 땀과 각질을 제거해 주어야 피부가 숨을 쉴 수 있고 화장품을 바를 때 흡수를 돕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피부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내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1. 여드름 피부는 자주 세안을 해야한다?
정답은 NO.
여드름 피부는 보통의 피부보다 피지나 노폐물 분비가 더 활발합니다.
따라서 꼼꼼한 세안이 더욱 중요하죠
그러나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더 민감하게 만들고 균이 침투하기 쉽게 만듭니다.
또한 잦은 세안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은 부족해지고 그로 인해 우리 몸은 비상사태라고 간주하여 더욱 많은 피지를 만듭니다.
왜 피지를 많이 만들까요?
바로 보습을 하기 위함입니다.
2. 찬물세안은 모공을 수축한다?
세안 시 찬물로 세안하면 모공을 수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일시적인 효과로 장기적으로 본다면 피부의 민감도를 올리는 행위입니다.
피부는 무조건 미. 온. 수!라는 점 꼭 알아주세요.
3. 클렌징 종류
지금부터는 클렌징의 종류를 알려드릴게요
- 젤타입 클렌저
클렌징 젤은 젤 형태의 제품으로, 폼 클렌징과 유사한 사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특히 지성 피부에는 강력한 노폐물 제거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클렌징 젤 주의점
1. 과도한 마사지는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2. 눈 주위와 입 주위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사용 후 충분한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4. 특히 건조한 피부에 사용할 경우, 적절한 보습을 위해 로션 등의 보습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 패치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워터타입 클렌저
클렌징 워터는 미셀라 분자를 이용하여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입니다. 물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한 피부에도 적합하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또한 약 알칼리성을 사용하시는 분들 아침에 알칼리성 제품을 사용하기 꺼린다면 워터타입의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 폼 타입 클렌저
클렌징 폼은 거품이 일어나면서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입니다. 클렌징 폼은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게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피부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클렌징 폼도 출시되어 있으므로 피부가 예민한 분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렌징 폼은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게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피부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약산성과 약알칼리성이죠 밑에 약산성과 약알칼리성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 오일타입 클렌저
클렌징오일은 기름 성분이기 때문에 피부가 지성인 경우 사용하기 꺼려하시는데, 의외로 피부가 지성인 분들이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셔도 좋답니다 왜냐하면 클렌징 오일의 지방 성분이 우리 피부의 피지, 블랙헤드를 녹여주어 모공을 깨끗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유화과정을 꼭 해야지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클렌징해야 합니다
- 로션타입 클렌저
클렌징 로션은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하기 적합하며, 보습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조를 막아줍니다. 또한, 클렌징 오일이나 폼보다는 부드러운 마사지 효과를 주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적습니다.
클렌징 로션은 물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클렌징 로션만으로는 메이크업 제거가 완벽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중 클렌징을 권장합니다.
4. 약산성과 약알칼리성
흔히들 클렌징은 약산성을 사용해야 해, 약산성 화장품이 최고야!라는 광고문구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무조건 약산성이 좋을까요? 정답은 NO!
우리 피부가 약산성이 가장 건강한 pH인 건 맞습니다. 피부가 약산성이면 균들의 활동을 막을 수 있고 건강한 피부컨디션으로 인해 각질과 보습 등등 모두 정상적인 기능을 하니까요.
그러나 클렌징 때는 다릅니다. 왜냐하면 약산성의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클렌징이 약합니다. 우리 삼겹살을 먹고 클렌징을 하려고 하면 기름이 잘 안 닦이죠? 피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유분이 많다고 한다면 알칼리성 제품을 사용해야겠죠. 약알칼리성은 세정력이 대체적으로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 피부의 보습성분들 또한 같이 씻겨나가기에 마냥 좋다고 할 수 없죠.
여담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세숫비누는 알칼리지수가 매우 높습니다. 세정력을 가장 중요하기에 pH가 8이 넘어가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피부타입에 따라 약산성, 약알칼리성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유분이 너무 많다면 알칼리제품을, 유분이 적다면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 라면 이러한 것들을 파악 한 뒤 그때그때 클렌징 제품을 골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클렌징을 한 뒤 피부를 약산성화 시켜주는 것! 피부관리에 기초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좋다는 제품을 계속 구매하는데도 피부는 달라지는 게 없다면? 이런 것들부터 하나하나씩 바꿔보세요 :)